엄마 직장 다닌다고 평소 같이 놀지도 못해서 멀리는 아니지만 가까운 중앙 공원에 나들이를 갔어요.
애시당초 분수대에서 놀것을 예상해서 여벌의 옷을 챙겨갈까 했으나 날이 흐린 관계로 들어가지 말자 합의 보고 옷은 챙겨가지 않았답니다.
하 지 만......그건 엄마 아빠만의 생각이었을 뿐...분수대 가까이 가자마자 숨이 가빠지며 흥분하기 시작하는 김현수군...
팔이 아파서 잠시 내려논 사이에 후다닥 뛰어드는 현수....
정말 정말 신나게 놀더군요....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지보다 큰 애들에게 치일까 조심조심 하면서....물에 다가가서 만지고..밟고..
낮았던 분수가 갑자기 얼굴로 솟구치면 소리를 지르며 뛰어 나오고....ㅎㅎ
20여분을 잼나게 놀고 날이 그리 좋지 않았던 관계로 후다닥 택시를 타고 왔답니다..
그리고 나서 밤이 되자...현수는....
열이 나기 시작해서 이마에 해열파스를 붙여야만 했습니다...ㅜㅜ
일요일 엄마는 출근 하고 아빠는 계열 열이 나는 현수의 몸을 하루 종일 닦아주며 보초를 섰답니다..ㅜㅜ
몸이 안좋아서 그런지 삼촌이나 고모한테 가지도 않고 아빠한테만 안아달라 하고..밥도 안먹고.
밤에도 쉬~잠을 못자고 울며 보채다가 새벽녂에야 겨우 잠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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